경북, 밥맛 좋은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입력 2021-04-14 04:06

경북도는 우수한 쌀을 대외에 알려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브랜드 경영체에게 2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브랜드는 경주시농협쌀조합법인 ‘이사금’, 농협양곡㈜안동라이스센터 ‘안동양반쌀’, 영주연합농협RPC의 ‘영주일품쌀’, 농업회사법인 풍년㈜의 ‘풍년쌀골드’, 동문경농협RPC의 ‘새재청결미’ 고령다사농협RPC의 ‘고령옥미’ 등 6개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했다.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3개 경영체의 브랜드를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평가를 담당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외관 상 품위평가를 담당했으며,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식미치, 단백질 함량을 평가하는 등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에 공정성을 기했다.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 간 공식적인 경상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고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 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 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 지원을 받게 된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