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 론칭

입력 2021-04-13 04:06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팜은 애초 어려운 지역농가돕기를 위해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 마련한 농산물 판매 코너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신선식품 전략 브랜드로 전환됐다. 채소, 과일, 육류, 수산물 등이 ‘세븐팜’ 브랜드 주요 제품군이다. 소용량으로 구성해 경제성을 높였다.

이는 코로나19 시대 쇼핑 키워드로 떠오른 신선식품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야채·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76%, 냉동육류는 110% 이상 증가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