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시각장애인 전자도서 제작 봉사

입력 2021-04-07 04:08

롯데하이마트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4월 한 달간 롯데하이마트 본사 및 지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해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봉사한다. 시각장애인 도서 제작·보급을 지원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청소년 필독도서, 베스트셀러 등 145권의 일반도서를 전자도서로 제작한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은 전자도서 제작 지침에 따라 음성 전환에 필요한 텍스트 파일 교열 및 편집 작업과 그림·표 설명 작업을 한다. 최종 검수와 변환 작업을 마치면 전자도서가 된다. 이렇게 제작된 전자도서는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도서관 ‘아이프리’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