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총연합회 17대 회장으로 김낙회(사진) 회장이 연임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3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참석한 회원단체장 만장일치 연임을 결정했다. 김 회장은 제일기획 사장,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국제광고협회(IAA) 한국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2년 임기의 한국광고총연합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광고계의 피해상황을 파악해 정부 부처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고행사인 아시아광고대회(Ad-Asia)를 ‘2023년도 서울’ 개최로 최종 확정했으며 대국민 광고인식 제고를 위해 ‘광고의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17개 회원단체들과 공동으로 각종 행사들을 추진함으로써 광고계가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광고계의 숙원사업인 침체된 광고산업의 재도약과 새로운 위상강화 정립을 위한 ‘광고산업진흥법’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