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배터리 재활용 기술, 美서 친환경성 인정

입력 2021-03-30 04:08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이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29일 SK이노베이션 따르면 미국 에너지성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아르곤 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면 리튬 광산 대비 74%, 리튬 호수 대비 41%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평가했다. 양극재 제조의 경우 리튬 광산 원료 대비 47%, 리튬 호수 원료 대비 39%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것으로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