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대우조선 이웃… 조선업 부활 주목

입력 2021-03-30 19:22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경남 거제에 ‘더샵 거제디클리브’를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거제 상동동 765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98㎡ 128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4㎡ 263가구, 84㎡ 955가구, 98㎡ 7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동 배치했으며 3베이(bay), 4베이, 5베이, 2면 개방형, 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룸, 사우나 등 여가시설과 함께 와이드너 도서관, 1인노트북존, 라운지카페, 파티룸으로 구성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제 상동동 일대는 신흥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경 1㎞ 이내에 입주한 아파트가 총 7535가구이며, 완공 후에는 8823가구로 확장된다. 고현중, 상문고 등과 인접해 있고 행정시설인 거제시청을 비롯해 생활편의시설인 하나로마트, 고현시장, 대형병원, 홈플러스, 영화관(CGV), 고현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4㎞ 이내에 있다.

상동동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단지 앞에 있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오른쪽 양정터널을 지나면 대우조선해양으로, 왼쪽의 상동~신현간 도로를 이용하면 삼성중공업으로 연결된다. 서울~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