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 축제가 오는 30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공연은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한화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 취소를 고민했으나 8월로 공연 일정을 옮겨 진행했다.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단비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21개의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2012년 21회 공연 이후 최대 규모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이 된 만큼 안방 1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라이브 관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공연은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콘서트장 입장 관객에 대해서도 객석 띄어 앉기 등 관람객 인원 제한, 체온 측정, 공연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적용할 예정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