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국산 우수 품종 농산물을 지원하고 농업 한류 확산을 위해 ‘K-품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 농산물 상품 수를 131개로 확대하고 관련 매출은 1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산지MD를 16명으로 늘리고, 전국 단위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신상품을 발굴하기로 했다. 종묘사, 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종자 개발 단계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까지 41종의 국산 품종 농산물을 판매했다. ‘블랙위너수박’ ‘감홍사과’ ‘친들미’ 등이 대표적이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