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1% 나눔기금 73개 협력사에 전달

입력 2021-03-29 19:59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이 올해 3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 30억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기부한 30억원을 더하면 60억원 이상이 조성될 전망이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모금방식의 ‘1% 행복나눔기금’은 2017년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협력사 상생 기금 전달식에서 행복나눔기금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더해 35억원을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에 전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 7~8월 중 별도로 협력사에 상생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성된 행복나눔기금 57억6000만원 중 30억원은 코로나19 방역 지원, 취약계층 지원, 언택트 자원봉사 활동,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 19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에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