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모임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GS는 언택트 오피스를 구현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 드론 배송(사진) 등 아이디어와 가상현실(VR) 접목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천연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 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도 강화키로 했다.
GS건설은 투자 개발형 사업 등 신사업 확대, GS리테일은 디지털 소비자 경험(DCX) 추진실 신설을 통한 미래 유통 환경 대응에 힘쓰고 있다. GS홈쇼핑은 제품 판매와 배송 과정에서 친환경 제품 사용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