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임직원 직접 참여 프로그램인 ‘1% 나의 조그만 자선(My Little Charity·마.리.채)’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에 나서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하는 온라인 후원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기부 포털을 운영하는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지난해 12월 기획했다.
기부금은 미래세대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문화예술 등 공익사업을 하는 순수비영리민간법인이나 단체에 전달된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총 150곳의 기부처를 선정했고, 직원 2만6000여명이 참여해 총 8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지난 1월 전달했다.
포스코는 2011년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1%나눔활동’도 지속 중이다. 2013년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후 모금 활동은 그룹사와 협력사로 확대됐고, 지난해 3만5090명이 참여해 약 107억원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