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최초 ‘에코 리필 스테이션’ 운영

입력 2021-03-29 19:37

이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에코 리필 스테이션(사진)’을 선보였다. 슈가버블 전용 용기를 가지고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면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본품 가격 대비 35~39% 할인된 가격에 채울 수 있다. 500원에 살 수 있는 전용 용기는 계속 재사용 가능하다.

세제 리필 매장을 운영하면 점포 한 곳에서 하루 판매되는 세제 개수를 20개라고 가정했을 때 연간 1095㎏의 플라스틱을 절약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던 이마트 성수점과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월평균 1000명 이상이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한다. 이마트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매장을 8곳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