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습 격차 줄이기 ‘랜선야학’

입력 2021-03-29 21:25

KT 대구·경북고객광역본부는 지역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남구청과 힘을 모아 무료 맞춤형 비대면 영상수업인 ‘랜선야학’을 진행(사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원격수업으로 학생간 학습 격차가 커지면서 대학생 봉사단체와 지역 아동을 일대일로 연결해 눈높이 수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맞춤형 수업에 필요한 학습 교재를 지원하고, 남구청과 함께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KT는 AI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AI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KT 대구·경북고객광역본부장 안창용 상무는 “랜선 야학을 통해 학습 공백에 놓인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기를 기대한다.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