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아리따운 화장방’으로 단장

입력 2021-03-29 21:26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으로 ‘아리따운 화장방(사진)’을 준공했다. 아리따운 화장방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용산구청의 협조를 바탕으로 이태원 일대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개선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아리따운 화장방은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을 높인다는 취지를 담았다. 내부 디자인은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완성했다. 외장 마감재는 포스코와 협업해 지원받은 친환경 소재 ‘슬래스틱’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문제도 해결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위생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은 시기에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게 돼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