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힘… 전기차 배터리 특허 2만3610건

입력 2021-03-29 21:25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분야 특허가 2만 361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 연구·개발(R&D) 분야(사진)에 5조3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결과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7년 세계 최초로 NCM(니켈·코발트·망간)523 양극재 적용 배터리를 양산한 데 이어 2016년 NCM622 양극재 적용 배터리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차세대 양극재로 주목 받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를 올해 양산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4년 SRS(안전성강화분리막) 기술을 개발했다. 분리막의 표면을 세라믹 소재로 얇게 코팅한 SRS는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SRS 관련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