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쓰레기 배출 최소화 맥주 만들기 전력

입력 2021-03-29 19:39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선언한 ‘2025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맥주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친환경·상생 가치를 담고 있다. AB인베브는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켑코에너지솔루션, 이온어스와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올해부터 직접 발전한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 생산을 시작한다. 또 카스 500㎖ 병맥주 포장 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하고, 카스 캔맥주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의 두께를 대폭 축소해 연간 96t의 필름을 줄이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리하베스트’와 손잡고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에너지바, 그래놀라 등 간편대체식 개발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