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롯데케미칼과 층간 완충재 우수기술을 다수 보유한 전문기업 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되는 EPP(발포 폴리프로필렌) 바닥완충재를 활용해 층간 소음 감소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새로운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에서 생산되는 EPP를 주 원료로 사용한다. EPP 소재는 기존 층간 완충재 주 재료인 EPS 소재 대비 폐기 시 탄소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층간 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경량 충격음’과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롯데건설은 경량 충격음 저감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EPP 소재를 사용해 두 가지 충격음 저감에 효과가 있는 완충재를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