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시설 ‘주목’

입력 2021-03-26 04:05

롯데월드타워가 수열에너지를 비롯한 5가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런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100층 이상 건물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에서 골드등급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물산은 25일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환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 국장,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등 30여명이 롯데월드타워 에너지센터(사진)를 방문해 롯데월드타워의 수열에너지 이용 현황을 듣고 국내 수열에너지 보급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에 설치된 약 2만㎡(6000평) 규모의 에너지센터(사진)에서는 수열에너지와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사용, 태양열 집열판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12%가량(약 21억원 가치)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