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 ‘정관장 천녹’을 리뉴얼 출시했다. 최상위 등급 녹용농축액 함량을 기존대비 28% 늘렸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정관장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녹용을 정관장의 노하우로 새롭게 탄생시킨 브랜드다. 이 중 리뉴얼된 제품은 녹용 농축액 ‘천녹정’과 천녹정의 스틱형 제품 ‘천녹정편’, 숙지황 구기자 등을 더한 액상파우치 ‘천녹톤’, 여성맞춤 녹용 ‘천녹W’ 4가지다.
이홍규 KGC인삼공사 브랜드 실장은 “‘정관장 천녹’은 고객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 품질로 녹용시장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더 건강하길 바라는 정관장의 핵심 가치로 보답하기 위해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정관장 천녹은 2014년 출시 이후 연평균 175% 성장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정관장 천녹W’는 여성 맞춤형 녹용 제품을 함유해 판매가 급증했다. 천녹W에는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 사물(四物)과 여성에 특화된 원료인 연자육, 약쑥, 익모초, 솔싹 등을 담았다.
정관장은 천녹의 인기가 프리미엄 녹용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녹용의 품질은 SA, A, B, C 등 총 30개 세부등급으로 나뉘고, 그 중에서도 녹용의 두께, 분골의 길이, 전지 길이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한 최상위 등급은 SAT(Super A Traditional)라 부른다. 정관장 천녹은 SAT만을 100% 사용했기 때문에 녹용 제품 중에서도 프리미엄이란 것이다.
또 녹용 관련 특허기술 7개를 보유하고 있는 정관장의 기술력과 철저한 원료관리 기준 8단계(직접계약, 관리, 안전성검증, 품질검증, 건조관리, 건조검증검수, 선별, 품질검사)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