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프브랜드 볼빅은 스크린골프와 필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골프공 ‘맥스고’를 출시했다. 맥스고는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시니어나 여성 골퍼에게 최상의 비거리를 제공한다는 특장점을 지녔다.
맥스고는 일반 골프공과 직경이 똑같지만 가볍게 제작돼 임팩트 시 빠른 스피드를 이끌어낸다. 일반 골프공보다 초기 볼의 스피드가 초속 2~3m 가량 빠르다. 특히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라면 비거리가 최소 15야드에서 최대 20야드 가까이 늘어나 스윙하는 순간 결과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필드에서 사용했을 때도 비거리 증가를 체험할 수 있다. 비거리의 핵심 요소는 골프공이 공중에 떠 있는 체공시간이다. 정상적인 궤도로 골프공의 체공시간을 늘리면 그만큼 골프공의 비행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맥스고는 일반 골프공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느린 스윙 스피드로도 공을 최적의 비행 궤도로 쳐 보낼 수 있고, 이는 곧 비거리 증가로 직결된다.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따라 골프공을 선택해 사용하면 더 쉽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맥스코는 커버에 특수 보강제를 혼합해 타사 스크린골프 전용 골프공 대비 300% 이상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골퍼들이 안심하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2020 G투어 대상을 수상한 김민수(31) 프로는 “맥스고 골프공을 실제 스크린골프에서 사용해보니 비거리가 평균 20야드가 늘어났다. 공인구는 아니지만 필드에서 사용해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겠다”며 “스윙 스피드가 느려 비거리 때문에 고민인 골퍼라면 사용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볼빅의 맥스고는 기존 골프공 더즌(12구)과는 달리 6구를 추가해 1다즌 18구로 판매한다. 가격은 5만5000원이며, 볼빅몰과 전국 주요 골프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