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31만5000명 ‘마일리지 특약’ 환급 받아

입력 2021-03-23 19:13

삼성화재는 지난해 131만5000여명이 ‘마일리지 특약’ 조건을 충족해 환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차량 이용이 줄면서 환급을 받은 계약 건은 2019년보다 30.5% 늘었다. 마일리지 환급 특약이란 주행거리가 줄면 그만큼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온라인과 텔레마케팅 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계약 비중은 2019년에 비해 2.4%포인트 늘어난 55.5%로 집계됐다. 특히 20대와 30대의 다이렉트 채널 비중은 71.1%와 72.1%를 차지했다. 50대와 60대 이상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이렉트를 선택한 비율이 낮았지만 증가폭은 각각 4.0%포인트, 2.7%포인트로 더 컸다. 다이렉트 가입자 중 60.0%는 모바일 가입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