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북 “말레이시아서 대사관 철수합니다”

입력 2021-03-21 22:58

김유성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 대리가 21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 정문 앞에서 현지 경찰과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채 성명을 낭독하고 있다. 김 대사 대리는 “말레이시아 당국이 미국을 맹목적으로 지지했다”며 “말레이시아가 무고한 우리 공민을 미국에 인도함에 따라 양국 관계의 근간을 송두리째 파괴했다”고 비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 대사 대리 등 대사관 직원과 가족 등 33명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