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의 시선 & 느낌] 당신의 내일을 응원해요

입력 2021-03-21 17:47

송파둘레길의 두 번째 코스인 장지천길에 들어서면 바로 열병식 하듯 줄지어 서있는 메타쉐콰이어 군락과 마주한다. 하늘을 가린 장대나무 숲길에 들어서면 피톤치드 가득한 숲 향이 마스크를 뚫고 코끝을 스친다. 발아래 ‘당신의 내일을 응원해요!’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으며 시민들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긴다.

곽경근 쿠키뉴스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