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매장을 모델하우스처럼… 롯데百, 체험형 매장 확대

입력 2021-03-22 04:09

롯데백화점이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과 협업해 ‘체험형 리빙 콘텐츠’를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중동점에 약 1256㎡(380평) 규모의 ‘한샘리하우스’, 약 3471㎡(1050평) 규모의 ‘한샘디자인파크’(사진)를 새롭게 연다고 21일 밝혔다. 두 매장 모두 실제 아파트 평형대와 동일한 모델하우스를 전시한다.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부엌, 욕실, 건자재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3D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 VR체험존 등을 통해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 도면에 맞춰 가상 공간에서 인테리어를 재현해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빙 매장 주변에는 가전, 가구, 홈데코 관련 제품을 연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체험형 리빙 콘텐츠를 10~13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