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입력 2021-03-19 03:06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에는 무한성과 단일성을 비롯해, 영원성 불변성 초월성 절대성 완전성 무오성 편재성 전지성 전능성 자충족성 불가해성 거룩성 성결성 의로우심 선하심 은혜 사랑 자비 긍휼 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은 엘로힘,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영생하시는 하나님, 돌보시는 하나님, 감찰하시는 하나님,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치료하시는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 평강의 하나님, 목자이신 하나님,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하나님, 부성적 사랑으로 징계하시는 하나님, 징계의 도구를 꺾으시는 보복의 하나님,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 아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호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이 계획하신 것을 만들고 다스리시며 구원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말씀 속에서 성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의 사역과 성자 하나님의 구속 사역, 그리고 성령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르고 정당하시고 진리이시며, 진실하시고 성실하신 말씀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축복의 사역과 말씀을 순종하며 온 마음을 다해 따르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고 거룩한 축복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셋째,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축복의 말씀과 뜻을 날마다 깨닫고 다스림 받아 순종하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날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이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말 3:16~18)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성령님의 은혜로 날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면서,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성공적인 삶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김상수 부천 주명교회 목사

◇주명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교단에 소속 된 교회입니다. 바른 교리와 바른 예배, 바른 교회의 질서에 따라 하나님 나라와 의를 드러내기 위해 애쓰고 힘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