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요금제 다양해진다

입력 2021-03-18 04:08
SK텔레콤이 월 100GB대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4월 1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17일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1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와 월 7만9000원에 데이터 25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플러스’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 신설로 기존 ‘5GX 스탠다드’(월 7만5000원) 요금제는 4월 1일부터 가입이 중단된다.

그동안 SK텔레콤에는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5G 슬림’ 요금제와 월 7만5000원에 200GB를 제공하는 5GX 스탠다드 요금제 사이의 요금제가 없어 사용자들의 불만이 나왔다.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중량 구간대 요금제의 필요성에 대해 SK텔레콤 측과 사전 협의를 이어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