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이어령이 딸에게 전한 말과 편지

입력 2021-03-18 19:31

2016년 초판 출간 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책의 개정판. 암 투병 중인 저자가 새로 쓴 서문을 실었다. 초판에서 한 부를 차지했던 시들이 빠진 대신 1·2부를 모두 편지글로 묶었다. 1부는 먼저 떠난 딸 이민아 목사에게 전하는 아버지의 말이고, 2부는 부녀가 주고 받은 편지를 묶었다. 332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