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사진) 대표가 16일 취임 1주년 메시지에서 “지금은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대규모 정규직 채용 등의 계획을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사회적 책임 가치 실천 및 지속적인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동력을 위한 ‘Our New Way’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해 한국맥도날드 매출은 전년 대비 9.1% 성장한 7900억원을 기록했다. 또 맥드라이브(DT)와 맥딜리버리 이용이 급증해 지난해 맥드라이브 매출이 전년 대비 23%, 맥딜리버리 매출은 36%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맥도날드는 올해도 5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비대면 채널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2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