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 현장+온라인 ‘오노프 콘서트’ 선보인다

입력 2021-03-20 04:06

롯데문화재단이 4월 2~3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노프 콘서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노프 콘서트는 콘서트홀 현장 공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진행하는 콘셉트다. 4월 2일 처음 열리는 ‘오노프 콘서트 STAGE #1 정재형(포스터)’에서는 그룹 베이시스로 데뷔해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작가 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정재형이 자신의 연주음악, 영화음악, 대중음악을 새롭게 시도해 선보인다.

1부에서는 정재형의 피아노 솔로와 디제잉,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연주를 무대에 올린다. 2부에서는 디토스트링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며 보다 더 풍성한 화음으로 정재형만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의 현과 전자음악이 결합한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3일에는 가요계에서 주목받는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로 구성한 ‘오노프 콘서트 STAGE #2 적재 X 권진아’가 예정됐다. 적재(정재원)는 기타 세션의 일인자로 수많은 가수들과 협업하다 2014년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고, 권진아는 2013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의 톱3 출신이지만 지금은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1부에서는 권진아가 최간 발매된 스페셜 EP ‘우리의 방식’의 수록곡을 포함해 ‘운이 좋았지’ ‘끝’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적재가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을 부른다.

오노프 콘서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공연되며, 온라인 공연은 다시보기 없이 1회 보기만 가능하다. 오프라인 공연 티켓 가격은 7만~11만원이고, 온라인 관람권은 3만3000원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