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에 전기차 르노 조에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부터 3년 동안 SM3 Z.E.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르노삼성차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통한 청년 취업 촉진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사업 목적 실현에 조에가 보탬이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은 총 70명을 지원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