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재단, 대학생 162명에 10억 장학금

입력 2021-03-16 04:06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15일 2021학년도 제29기 국내학사 장학생 55명을 선발하고 3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일주재단은 이번 선발된 55명을 포함해 올해 162명의 대학생에게 총 10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일주재단은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4년간 1인당 총 12만 달러를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일주재단이 올 한해 두 장학사업에 지원하는 금액은 20억원이다.

일주재단 장학사업은 “자원이 없는 나라일수록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됐다. 지난 30년간 국내 석박사 및 학사 장학생 총 1711명에게 39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