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김슬아·토스 이승건 대표, WEF ‘2021 영 글로벌 리더’

입력 2021-03-12 04:09

마켓컬리 창업자인 김슬아(38·사진 왼쪽) 컬리 대표와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39·오른쪽)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2021 영 글로벌 리더’로 뽑혔다. 11일 WEF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112명의 영 글로벌 리더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김 대표와 이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비즈니스 부문에서, 이 대표는 뱅킹 앤드 인베스트먼트 부문에서 선정됐다.

영 글로벌 리더는 WEF가 2005년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20개국에서 약 1400명이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축구선수 박지성 등이 선정됐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