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9일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와 업무협약을 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국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예스24 본사에서 ‘국내 주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두 기관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주거개선 지원 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사회공헌 활동 장려 운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윤형주 이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자립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안락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하고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상황을 알리고 지원하는 ‘손글씨 편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손글씨로 작성해 SNS에 공유하며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응원했다.
김석환 대표는 “한국해비타트와 뜻을 함께해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