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6일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개교 감사예배를 드리고 복음주의 신앙을 수호할 글로벌 인재 육성사역을 시작했다(사진).
SaGA 총장을 맡은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혼돈의 시대, 역사의 변곡점마다 하나님의 한 사람, 온전한 창조적 소수의 사람을 세워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셨다”면서 “SaGA를 통해 모세와 같은 인재가 양성돼 한국교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돌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예배디렉터 양성과정 29명, 제자훈련아카데미 47명, 일터선교&글로벌 네트워크 아카데미 77명 등 153명이 입학했다.
SaGA는 전문사역자와 평신도 리더를 세우는 ‘영적 집현전’ ‘영적 사관학교’를 목표로 한다. 1년 3학기 과정으로 과정당 25학점을 듣는다. 미국 리버티신학교 공동설립자인 엘머 타운스 박사, 로버트 콜먼 고든콘웰신학교 특임교수, ‘소명’의 저자 오스 기니스, ‘예배건축가’의 저자 콘스탄트 체리 박사, ‘송축해 내 영혼’의 작곡자 매트 레드먼 등이 강사로 나선다. 권성수(대구 동신교회) 오정호(대전 새로남교회) 박성규(부산 부전교회) 목사, 김병종(가천대 석좌) 이왕재(서울대) 교수, 하형록 팀하스 회장도 강의한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