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꿈나무 다 모여라” 한화, 고교생 과학경진대회

입력 2021-03-09 04:08

한화그룹은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미국 인텔은 자사의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한 인재 중 노벨상을 7명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경진대회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이날부터 4월 12일까지 5주간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www.sciencechalleng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팀 수 제한은 없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대상은 4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본선 진출자에 대해서는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