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모든 현장 노동자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입력 2021-03-09 04:09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작업현장 노동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사진)을 하고 앞으로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다고 8일 밝혔다. 노동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쉽게 행사하도록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에 따른 불이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상과 포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행사로 공사가 차질을 빚으면 협력회사에 대해 손실을 보전해주기로 하고 이를 공사계약에 반영하는 식이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