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0만원대 5G폰 ‘갤럭시A42’ 출시

입력 2021-03-08 04:06

삼성전자가 4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42 5G’(사진)를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미엄급 제품에 육박하는 성능에도 국내 5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한 44만9900원에 출시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A51까지만 5G를 지원했다.

제품은 6.6인치 대화면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가 적용됐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접사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색상은 프리즘 닷 블랙, 프리즘 닷 화이트, 프리즘 닷 그레이 3가지로 출시 예정이다. 삼성은 30만원대 LTE(롱텀에볼루션) 제품인 갤럭시A32도 이달 출시하고, 갤럭시A52·A72도 상반기 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