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에스티로더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 엘카코리아와 ‘뷰티플러스 코스메틱 페어’를 14일까지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맥 등 12개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기초부터 색조, 보디 제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2+1 프로모션’ ‘엘포인트 5000점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가 롯데백화점·롯데온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빅데이터팀에 따르면 백신 보급과 방역지침 완화 등으로 상반기부터 화장품 상품군을 주축으로 백화점 매출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방역지침으로 중단됐던 매장 내 화장품 견본품 사용이 지난달 15일부터 가능해진 이후 지난 1일까지 2주간 화장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신장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색조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수정 기자
롯데百 ‘뷰티플러스 코스메틱 페어’ 14일까지 진행
입력 2021-03-04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