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건설업체 한양은 1분기도 채 지나지 않은 현 시점에 주택과 에너지 사업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한양은 지난달 1116억원 규모의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따낸 데 이어 최근에는 천안, 향남, 아산 등 현장 3곳에서 8141억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천안시 풍세면의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은 320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5342억원이다. 화성시 향남읍의 관리형 토지신탁사업(1560억원 규모)은 945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산시 신인동 장기민간임대 주택사업은 725가구의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
안규영 기자
한양, 연초부터 수주 랠리… 1분기 수주 1조 육박
입력 2021-03-03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