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정부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과 혁신 금융에 2025년까지 43조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손태승 회장 주관으로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우선 생산적 분야에 대한 여신 지원 차원에서 정책보증기관 특별출연으로 1조원을 조기 지원하는 등 향후 5년 간 총 40조원 규모의 대출을 추가로 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 그린뉴딜펀드 1000억원을 신규 조성하고, 친환경 뉴딜인프라펀드에 1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모두 3조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우리금융, 한국판 뉴딜·혁신금융에 43조원
입력 2021-03-02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