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장학금 후원… 취약계층 자립 도와

입력 2021-02-23 19:44
효성 직원들로 꾸려진 나눔 봉사단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생필품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최근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1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효성과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떡국’ 키트는 전국에 있는 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장애가정,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사랑의 떡국 나누기’를 후원해왔다.

효성은 2006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전달된 ‘사랑의 쌀’은 1만8000포대를 넘어선다. 또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1만9500포기에 이른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인근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효성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120명에게 1억2000만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