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세제 리필 매장인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전용 용기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본품보다 35~39% 할인된 가격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다시 채울 수 있다.
전용 용기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본품보다 35~39% 할인된 가격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다시 채울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1개 지점에서 하루에 20건이 판매될 경우 연간 플라스틱 1095㎏을 절약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이마트 성수점과 트레이더스 안성점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두 지점의 월평균 이용 고객이 1000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 운영 매장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이마트 성수점과 왕십리점, 죽전점 영등포점, 트레이더스 안성점, 송림점, 수원점 등 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어 이마트 은평점에도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