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환아들에게 백산수·놀이키트 지원

입력 2021-02-23 19:50
농심은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백산수와 환아의 취향에 맞춘 생일선물인 ‘심심(心心)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농심 제공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백산수와 놀이키트 등을 지원하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건강을 응원하고 있다.

농심은 2018년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이 마시는 물 선택에 매우 예민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은 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간 농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손잡고 전국 10여개 센터와 쉼터 및 환아 200가정에 매달 백산수를 지원해왔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생일과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 이식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전달하는 ‘심심(心心)키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환아의 나이와 성별, 개인 취향을 고려해 장난감, 도서,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내고 있다.

또 매년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을 모아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농심 본사와 지방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헌혈증 430여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