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기조에 맞춰 신사업으로 LNG 벙커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NG 벙커링은 LNG 벙커링 선을 이용해 LNG 추진 선에 LN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LNG 저장설비, 벙커링선, 벙커링선 LNG 선적설비 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설비를 보유한 가스공사는 통영 LNG 기지에 국내 유일의 LNG 선적 전용설비 4기를 완공했다. 국적 LNG 29호선 ‘SM JEJU LNG 2호’의 건조도 마쳤다.
통영기지와 제주기지를 오가는 SM JEJU LNG 2호는 선박 연료용 LNG 공급설비를 탑재한 LNG 벙커링 겸용 선박으로 향후 LNG 벙커링 사업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LNG는 기존 선박용 연료 대비 황산화물과 분진 배출이 100%, 이산화탄소 배출이 20%, 미세먼지 배출이 99%까지 줄어들어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