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마음을 담은 클래식’ 희망의 공연

입력 2021-02-23 19:50
KT 직원들이 오는 26일 열리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입장권을 모바일을 통해 예매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콘서트를 진행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첫 공연은 마티네 콘서트(낮 시간에 하는 공연)의 원조이자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피아노계의 거장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지낸 이화여자대학교 이택주 명예교수가 지휘에 나서며, 피아니스트 김윤경, 소프라노 김수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등이 함께한다.

공연수익금은 KT가 2003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소리찾기’에 쓰인다. 현재까지 약 9000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 디지털 보청기 제공, 재활교육 등을 지원했다.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