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했다.
행복모아의 주 사업 내용은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방진 의류와 부자재를 제조 및 세탁, 포장하는 일로, 비교적 쉽고 안전한 업무이기 때문에 다수의 장애인 고용이 가능하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작업장, 휴게실, 화장실 등 모든 공간을 장애인 사원들에게 최적화했으며, 정부에서 인증하는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행복모아를 통해 ‘장애인 제과제빵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총 400억원을 제과·제빵 공장 건축과 운영에 투입하고, 이 공장에서 생산된 빵과 쿠키를 사내식당에 간편식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