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자립 도움 ‘행복모아’ 운영

입력 2021-02-23 20:10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SPC행복한재단·SPC삼립·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했다.

행복모아의 주 사업 내용은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방진 의류와 부자재를 제조 및 세탁, 포장하는 일로, 비교적 쉽고 안전한 업무이기 때문에 다수의 장애인 고용이 가능하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작업장, 휴게실, 화장실 등 모든 공간을 장애인 사원들에게 최적화했으며, 정부에서 인증하는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행복모아를 통해 ‘장애인 제과제빵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총 400억원을 제과·제빵 공장 건축과 운영에 투입하고, 이 공장에서 생산된 빵과 쿠키를 사내식당에 간편식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