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 ‘페어몬트’가 국내에 처음 문을 연다.
21일 페어몬트 호텔 앤드 리조트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Parc.1) 단지에 한국에서는 첫 페어몬트 브랜드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사진)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총 31개층에 326개 객실을 갖췄다. 루프톱 테라스 레스토랑을 비롯해 3개의 레스토랑과 바 한 곳,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스파 등이 꾸려졌다. 10개의 연회장이 마련돼 있으며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갤러리7’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골드 라운지에는 전담 직원을 두고 ‘호텔 안의 또 다른 호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기섭 페어몬트 호텔 대표는 지난 18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청정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호텔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