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이철 목사) 서울남연회(감독 김정석 목사)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 예배실에서 2021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연회는 연회 산하 비전교회(미자립교회)와 도약교회 목회자 자녀 중 대학생 20명을 선정해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예배에서 ‘선한 영향력의 주인공이 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정석 감독은 “다음세대를 지원하고 든든하게 세우는 게 교회의 책무”라며 “이 일을 위해 연회 산하 교회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지도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회는 매년 8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상·하반기 두 차례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하반기 장학금은 7월 5일부터 한 달간 신청받은 뒤 8월 23일 전달할 예정이다. 연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혜자를 선정하기 위해 장학위원회(위원장 김진홍 목사)를 운영하고 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