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계획에 반영을”

입력 2021-02-18 04:09
충청권 광역철도 이미지. 충북도 제공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충북도민들의 열망이 가득하다.

충북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을 포함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청회가 열리기 이전인 3월까지 50만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은 충북도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삼보일배 챌린지도 시작됐다. 박문희 충북도의장과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충북지회장, 최충진 청주시의장 등이 청주시 북문로2가의 옛 철도 건널목 재현지 일원에서 ‘잃어버린 철도 40년 청주 도심에 돌려주세요’란 주제로 진행된 챌린지에 참여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와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 경제단체협의회 등도 최근 성명을 발표하거나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 도민의 염원이 중앙정부에 잘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반영을 위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