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금융계 최초로 ESG 추진위 신설… 첫 회의

입력 2021-02-18 04:07

신한금융그룹은 17일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관리 및 관련 전략 추진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모두가 참석하는 ESG추진위원회를 신설해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사가 ESG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기는 처음이다.

조용병(사진) 회장은 “ESG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한 기업의 백신과 같다”며 “ESG를 고민하고 ESG 경영을 선언하는 ‘ESG 2.0’을 넘어 신한만의 차별화된 ESG 사업 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는 ‘ESG 3.0’ 단계로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